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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첩약 급여' 시행 웃는 곳은 어딜까?




황병우 기자
기사입력: 2020-07-09 05:45:55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면서 찬성과 반대 입장이 거세게 맞붙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의사들은 '첩약 급여화 반대'를 외치고 있는 상황. 의협은 지난 달 28일 코로나19라는 부담 속에서도 사회적거리를 유지한 채 '첩약 급여화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

체감온도가 30도가 넘어가는 더운 날씨였지만 집회를 강행하며 강경한 의지를 내비친 것.

이와 함께 피부과의사회, 이비인후과의사회 등 전문과 의사회는 물론 신경정신의학회 등 전문과 학회도 반대 입장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현재 첩약이 객관적 검증이 없고,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 한의사마다 다른 첩약 처방 내는 실정으로 원료의 원산지 확인도 어렵다는 지적이다.

반대로 한의계는 '악의적 선동'을 하고 있다며 맞불을 놓았다. 지난 2일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약은 이미 안정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검증됐다며 의료계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한의협의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 63%가 첩약 급여화에 '찬성'표를 던져 한의계 내부적으로는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다만,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이뤄진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2차 논의에서는 첩약심층변증방제기술료를 3만8760원에서 3만2490원으로 6290원 감액했지만 이를 두고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

의협과 병협, 약사회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 자체를 반대하고 한의협은 원안 추진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시민단체는 가격이 더 낮아진 수정안에 찬성 의견을 던졌다.

칼자루는 다시 복지부가 최종 수정안을 두고 보고안건으로 올릴 건정심으로 향했다.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결국 웃는 쪽은 어느 곳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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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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