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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국내서 제조한다


|AZ사-SK바이오사 등과 협력의향서 체결 "백신 수급체계 마련 성과"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20-07-21 17:45:30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성남 판교)에서 아스트라제네카사(대표 파스칼 소리오), SK바이오사이언스사(대표 안재용)와 함께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제너연구소(옥스퍼드 대학교)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의 글로벌 공급과 국내 물량 확보 협조를 위한 3자 간 협력의향서(LOI :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사-제너연구소가 개발 중인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중 임상3상에 진입하여 개발 가능성이 높은 백신 중 하나로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복지부의 가교 역할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사 간 글로벌 제조·생산을 위한 파트너로서 참여 논의가 진행된 부분이 협력의향서 체결로 가시화된 것이다.

체결식은 박능후 장관,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최창원 SK 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파스칼 소리오(Pascal Soriot)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협력의향서에는 ⧍백신의 공평한 글로벌 공급을 위한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 및 수출 협력 ⧍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역량 강화 ⧍ 국내 공급 노력 등 3자 간 협조 내용을 담았다.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사에서 생산한 백신 물량 중 일부는 국내에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백신 개발 성공 시 안정적인 수급체계의 선제 확보라는 점에서 감염병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의 대표적인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가 함께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해 개발속도가 빠른 해외 백신에 대한 신속한 확보와 함께 국내 기업의 자체 백신 개발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전 세계로 공급되는 백신의 생산에 한국기술이 기여할 수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끼며, 선제적인 국내 수급체계를 마련한 것도 큰 성과"라며 기업 측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박 장관은 "백신 개발 이후의 공평한 분배와 접근성 보장을 위한 국제 사회의 연대 노력에 한국 정부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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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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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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