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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코 성형 교과서 아시아 의사들 번역 출간


|장용주 교수 교과서 중국 이어 일본 번역 "코 성형 한국의료 위상 제고"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20-08-10 10:47:09
서울아산병원은 10일 "이비인후과 장용주 교수가 2013년 한국어·2014년 영문으로 출간한 코 성형 교과서 ‘코 성형'(Rhinoseptoplasty)을 자국어로 교육하고 싶은 아시아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교과서를 번역 출간했다"고 밝혔다.

장용주 교수.
2018년에는 대만 의사들이 중국어로 번역해 출간한 데 이어, 일본 의사들도 올해 8월 일본어로 번역해 출간했다.

장용주 교수는 미용성형의 범주에서 벗어나 코의 구조적 문제가 있는 환자들의 재건성형과 같은 난치성 코 성형 전문가다. 고난도 비중격만곡증 및 휜 코 교정술, 유전성 출혈성 모세혈관확장증, 빈 코 증후군 수술법 등을 개발해 수많은 난치성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코 성형 교과서는 장용주 교수가 직접 개발한 코 성형 수술기법부터 여러 수술 방법을 32개 챕터에 걸쳐 소개했으며, 300여 컷의 일러스트레이션과 170여 컷의 수술 사진, 수술 DVD 등 장용주 교수의 수술 노하우를 총망라해 담고 있다.

장용주 교수는 코 성형 교과서 외에도 2005년 ‘코 성형술의 실제'(Practical Rhinoplasty) 교과서 출간, 2009년 미국 교과서 ‘안면 성형 재건’에 주저자로 참여해 ‘아시아인의 코 성형’ 부분을 집필했다.

2011년에 중국어로는 처음 출판된 코 성형 교과서의 부편집장을 역임하는 등 여러 교과서 집필을 통해 의료진 교육에 힘쓰고 있다.

장용주 교수는 지금까지 코 성형 관련 SCI급 논문 70여 편을 게재했으며, 2015년 유럽안면성형학회에서 코성형수술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사 한 명에게 수여되는 ‘조셉 메달’을 아시아 최초로 받았다.

2018년에는 미국안면성형재건학회가 북미 이외의 국가에서 안면성형수술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사를 선정해 4년에 1회 수상하는 에프레인 다바로스 상을 아시아 최초로 수상했다.

지금까지 20여 개 국가의 120여 명의 의사가 장용주 교수를 찾아와 코 수술을 배워갔으며, 국내외 의사들이 본인들이 치료하기 힘든 난치성 환자를 장용주 교수에게 보내는 등 세계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는 권위자다.

장용주 교수는 "코 성형을 통해 코의 구조적 문제로 오래 고통받아온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고민하고 연구해온 결과를 전 세계 의료진이 인정해주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코 성형 연구를 통해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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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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