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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장기요양보험 신청률...재정 부담 우려


|건보공단, 2019년 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 발간
|65세 이상 인구 5% 증가...신청자는 10.3% 2배차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20-09-03 12:00:00
65세 이상 노인인구 증가와 맞물려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자와 인정자도 급증하는 양상이다. 이미 장기요양보험 적자가 3년 연속으로 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재정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

자료사진.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2019 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를 발간하며 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우선 2019년 12월 말 기준 의료보장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은 800만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이 중 장기요양보험 신청자는 10.3% 증가한 111만명, 인정자는 15.1% 증가한 77만명으로 나타났다.

노인인구보다 신청‧인정자 증가율이 더 높아 노인인구 대비 인정률은 5년 전 7.0%에서 2019년 9.6%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2019년 장기요양보험 총 연간 급여비(본인일부부담금+건보공단부담금)는 8조 5653억원으로 21.2% 증가했고, 이 중 건보공단부담금은 7조 7363억원으로 부담률은 90.3%이었다. 연간 급여이용 수급자는 73만명으로 전년대비 12.9% 늘어났다.

급여이용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28만원으로 전년 대비 6.2%, 급여이용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건보공단부담금은 116만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 인력현황(단위 : 명)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인력투입도 급증했다.

2019년 말 기준 장기요양기관 인력은 약 16.8% 급증했다. 요양보호사는 44만명으로 17.0%, 사회복지사는 2만 6000명으로 18.3% 늘어났다.

2019년 말 기준 장기요양기관은 2만 5000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재가기관은 1만 9000개소(77.8%), 시설기관은 6000개소(22.2%)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재가기관은 21.5%, 시설기관은 4.2% 증가했다.

한편, 이 같은 장기요양보험 혜택 인구가 늘어나면서 재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국회 예산정책처는 장기요양보험의 적립금이 2022년 바닥날 것으로 예측했다. 2019년 보건복지부가 장기요양위원회에 보고한 재정전망에서는 당장 2020년 6494억원의 적자로 돌아선 뒤 2023년이면 9조 9426억원의 적자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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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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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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