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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억 급증한 의료급여비…대형병원이 증가 주도


|심평원‧건보공단, 2019년 의료급여 통계연보 공동발간
|65세 노인 급여비 증가 주도…알츠하이머병 치매 3790억원 투입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20-10-29 11:36:32
지난해 의료급여 지급액이 8조 3855억원에 달한 가운데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의료급여 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

우선 지난해 의료급여기관수는 9만 4865곳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의료기관 7만2372곳, 약국 2만 2493곳이었으며 종합병원이 전년대비 1%, 병원은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이에 따른 의료급여 심사 진료비는 8조 5907억원으로 전년 대비 9.9%였으며, 이 중 입원이 4조 6510억원, 외래가 3조 9398억원이었다.

의료급여 수가별 심사실적은 행위별수가가 7조 5276억원으로 전년대비 7319억원이 늘어 10.8% 증가했다. 반면, 정액수가는 1조 631억원으로 전년대비 414억원이 늘어 4.1%를 기록했다.

자료제공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종별로 보면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이 1조 99억원으로 전년대비 15.7%, 종합병원은 1조 7699억원으로 12.9%, 요양병원을 포함한 병원은 2조 8414억원으로 5.8%, 의원은 1조 1760억원으로 11.3% 증가했다. 약국은 1조 3719억원으로 9.1% 늘었다.

요양병원이 포함된 병원의 진료비 규모가 가장 크지만, 증가세로는 대형병원이 두드러진 것이다.

이 같은 의료급여비 증가는 최근 정부정책으로 추진 중인 치매국가책임제의 영향도 적지 않다.

65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급여 현항을 보면, 수급권자 중 노인 수급권자 비율은 36.5%였는데, 건강보험의 경우 14.5% 수준에 비해 크게 높았다.

자료제공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급된 급여비는 4조 1329억원으로 전년대비 11.4% 늘었다. 전체 급여비 8조 3855억원의 49.3%로 전년대비 0.7%p가 늘었다.

65세 이상 수급권자의 다빈도 상병을 보면 본태성고혈압이 21만 9228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6만 987명, 급성기관지염 14만 7565명 순이었다.

급여비로는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가 379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본태성고혈압은 1097억원, 무릎관절증 958억원, 2형당뇨병 924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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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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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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