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권칠승 의원, 대리수술 의사 5년 징역·면허취소 법제화


|의료법안 대표 발의 “환자 생명 위험, 중대한 불법 의료행위”

|법원 판결보다 처벌 상향 "환자안전과 의료인 신뢰 제고"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20-11-05 09:47:49
대리수술 의사의 징역형과 면허취소를 명문화한 법안이 발의됐다.

권칠승 의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병, 보건복지위)은 4일 "대리수술 및 유령수술 근절을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 의원은 의료인 2차 면허취소 시 면허 영구 박탈 그리고 외래 진료 시 서면으로 치료 설명을 의무화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의료계 반발을 사고 있다.

법원은 지난 2018년 의료기기 판매업자를 지속적으로 수술에 참여시킨 의사에 대해 사기죄를 적용해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의사의 면허를 3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다.

권칠승 의원은 "대리수술을 교사한 의료인에 대한 법원은 형법에 명시되어 있는 사기죄를 적용했으나, 형법 사기죄는 의료법상 의료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자격정지 수개월에 그치는 등 행정처분 수위가 솜방망이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

현 의료법에서 무면허 의료행위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등 엄중한 처벌로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의료법 조항을 준용해 대리수술을 교사한 의료인에 대한 각 징역 5년 이내. 5천만원 이하 벌금과 징역 1년 이내, 1천만원 벌금으로 처벌수위를 상향했다. 해당 의료인 면허는 취소하는 조항도 신설했다.

권칠승 의원은 "대리수술과 유령수술은 환자의 생명을 위험에 내모는 중대한 불법 의료행위"라고 전제하고 "의료법 개정안을 통해 이를 근절하고 환자의 안전과 선량한 의료인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