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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신축 회관 첫 삽…2022년 6월 준공 예정


|여자의사회·(직선제)산부인과·정형외과 각 1천만원씩 기부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20-12-07 10:57:55
대한의사협회가 회관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회관 신축을 결정짓고 관련 절차를 진행한 지 약 3년 8개월만이다.

의협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의협 신축 회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같은날 밝혔다. 착공식은 각계 인사를 초청해 공개적으로 치르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내부 행사로 진행했다.

착공식에는 최대집 회장을 비롯해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의협이 처음 서울 이촌동에 터를 잡은 것은 1974년 4월. 약 46년만에 새 회관을 건립하게 된 것. 새 의협회관은 연면적 9250.57제곱미터(㎡, 2798.28평)에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다. 내년 12월까지 구조물 공사를 마치고 2022년 5~6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최대집 회장은 "의협 회관 신축은 13만 회원의 간절한 소망과 강력한 의지, 뛰어난 역량이 결집됨으로써 이뤄질 수 있는 일"이라며 "신축 회관은 의료계 뜻을 모으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준 위원장도 "의협 회관 신축은 단순히 새 건물을 짓는 게 아니다"라며 "의료계와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것으로서 더이상 분열과 갈등이 아닌 화합과 치유를 강조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회관 신축 기금 모금 붐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285명의 회원과 172개 단체가 참여해 약 24억7000만원의 기금이 모였다.

착공식에서도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에서 각 1000만원씩 전달했다.

이철호 의장은 "의협 신축 회관은 후배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고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의료계를 억누르고 압박하는 각종 악법과 규제도 모두 없어져 개선되기를 바란다. 하드웨어인 회관이 새롭게 태어나는 것처럼 의협 각종 운영체계인 소프트웨어도 시대에 걸맞게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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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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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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