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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반대 서명 복지부에 제출


|최대집 회장 등 집행부 11일 복지부 세종청사 방문
|5일 기준 반대서명 8천여명 훌쩍 넘겨..."강제화 적극 반대"

원종혁 기자
기사입력: 2021-01-11 11:37:21
의료계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구두 설명을 제도화 추진'에 반대하는 전 회원 대상 온라인 서명지를 복지부에 제출한다.

11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전 회원 대상으로 취합된 서명지를 복지부 청사(세종시)를 방문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대집 의협 회장을 비롯한 의협 관계자들이 동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러한 행보는 보건복지부가 작년말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이달 18일까지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한데 따른다.

비급여 진료비 정보공개 대상을 병원급 이상에서 의원급으로 확대하고, 사전 설명제도를 도입한다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조치였다. 이에 따라 의원급도 564개 항목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를 공개해야 하고 환자에게 비급여 가격 등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 의무를 지게된 것.

의협의 입장은 분명하다. 의료법 개정안이 나온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상황.

지난달 31일 산하 의사회에 서명운동 진행 공문을 배포한 직후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수천명이 반대 의견을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13시 기준) 강제화 반대 서명운동에 참여한 회원수는 8821명으로 집계된 것.

의협 관계자는 "의료계가 반대 입장을 계속 표시하고 있지만 정부가 막무가내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라며 "(서명운동이) 의료계의 반대 입장을 보다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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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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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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