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메디사이즈(Phillips-Medisize)가 디바이스 플랫폼 기업인 서브젝트(Subject)와 손잡고 웨어러블 볼루스(Bolus) 인젝터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삼투 원리로 작동하는 신체 부착형(On-Body)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서브젝트는 해당 기술 개념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출원할 예정이며 이후 약물에 특화된 웨어러블 인젝터 솔루션 개발에 활용한다.
새로운 제품은 일회용 프리필드 웨어러블 인젝터로 비용이 합리적이면서도 환자 친화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삼투 원리를 통해 전체 약물주입 사이클을 완료할 수 있는 힘을 발생시켜 최소한의 부품만을 필요로해 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전자장치나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 비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
필립스 메디사이즈의 대표인 폴 샤핀(Paun Chaffin)은 "필립스 메디사이즈와 서브젝트는 양 사의 역량과 전문 지식을 결합해 비용 합리적인 다목적 웨어러블 인젝터를 개발하고 있다"며 "양 사의 기술이 병합된 디바이스를 더욱 개선하고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상용화를 향한 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