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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바법 타고 CDMO 허가 분주…녹십자셀 '스타트'


|식약처, 11개 기업 16개 품목 세포치료제 허가
|세포치료제 위탁개발 허가 본격화…대형 국내사들도 눈독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21-03-02 10:48:59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바법)' 시행에 따라 세포치료제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규제당국으로부터 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한 '허가'를 받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자료사진.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최초로 GC녹십자셀이 제약‧바이오기업 중에서는 첫 번째로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했다.

여기서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는 이 시행되면서 신설된 내용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원료가 되는 인체세포 등을 채취, 처리‧공급하기 위해서는 해당 허가가 필요하다.

즉 세포치료제의 경우 그 원료가 인체 혹은 그 외 세포나 조직에서 추출해야 하므로 세포치료제 위탁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와 별개로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해야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현재 11개 기업 16개 품목이 세포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상황.

2001년 세원셀론텍의 자가 유래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을 시작으로 메디포스트의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등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세포치료제 개발이 추진된 상황에서 늦었지만 최근 첨바법을 시행을 계기로 제도 개선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녹십자랩셀이 가장 먼저 세포치료제 위탁생산을 위한 허가를 획득했다.(자료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히 첨바법 시행에 따라 국내 세포치료제 위탁개발 생산(CDMO, Cont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inzation) 사업도 유망분야로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CDMO 기업 중에서는 GC녹십자셀이 가장 먼저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가장 빠르게 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이번 허가를 통해 국내 기업 중 가장 빠르게 세포치료제 CDMO 사업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CAR-T치료제의 등장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세포치료제 CDMO 분야가 주목받으면서 대웅제약을 필두로 국내 대형 제약사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아울러 의료기관을 통해서만 치료제 생산의 배경이 되는 세포의 채취 및 배양을 규정한 만큼 식약처도 기준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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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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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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