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심평원, 적정성 평가에 'ADHD' 추가하나...연구용역 발주


|연구 예산 7000만원 투입...질 관리 방안 및 평가기준 개발 요구
|"ADHD 유병률 높지만, 적절한 진단·일관된 치료 안되고 있다"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21-03-26 10:38:19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적정성 평가 항목에 정신과 질환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추가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질 관리 방안 및 평가 기준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 것.

심평원은 25일 ADHD 의료 질 관리 방안 및 평가기준 개발 연구용역 제안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연구기간은 7개월, 예산은 7000만원이다.

심평원은 "ADHD 유병률은 높지만 적절한 진단과 일관된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ADHD는 정신과적 공존질환 발생 빈도가 높고 이로 인해 심각한 기능 손상을 경험하고 삶의 질 및 전반적 예후에 영향을 준다"라며 질 관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ADHD 유병률은 초등학생 13%, 중고등학생 7%로 지역, 도구에 따른 차이가 있다. 대부분 학령기에 발병하고 있는데 10세 이전 발병률이 97%로 ADHD 아동청소년의 3분의2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된다. 전세계적으로 유병률 차이는 크지 않으며 아동 약 5%, 성인 약 2.5%다.

18세 이하 신규 치료율은 0.25%, 약물치료 개시 후 6개월 안에 40%가 탈락한다. 36개월 후 치료유지율은 9.8~23.1%로 조기 진단율과 치료 순응도가 낮다.

심평원이 요구하고 있는 연구 내용은 ▲ADHD 질 평가 관련 문헌고찰 ▲질 관리 현황 파악 및 문제점 진단 ▲의료 질 평가 개념적 틀 개발 ▲의료 질 문제 해결을 위한 평가 방안 마련 ▲적정성 평가를 통한 의료 질 향상 방안 및 활용방안 마련 등 크게 5가지다.

연구진은 구체적으로 다양한 ADHD 환자 유형을 고려한 평가 대상 설정과 평가지표 및 기준 개발 내용을 담아야 한다. 병원조사 등 예비조사를 통한 타당성도 검증해야 한다.

심평원은 "ADHD의 핵심증상뿐만 아니라 공존질환의 정확한 진단 평가 및 치료를 위한 적절한 평가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기반 확충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