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한국형 입원전담의제 美저널에 소개..."치료 질 향상 효과"


|연세의대 장성인 교수, 미국 호스피탈 의학저널에 논문 발표
|입원환자 안전·치료 향상 "초기단계로 정부의 노력과 지원 필요"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21-04-23 10:49:56
우리나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미국 입원전담전문의 저널에 게재돼 화제이다.

장성인 교수.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장성인 교수팀은 미국 입원전담전문의 저널인 'Journal of hospital medicine' 4월호에 '한국 병원 의학의 발전과 진화' 논문을 발표했다.

장성인 교수는 입원전담전문의 수가체계 연구 등 우리나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안착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논문을 통해 "한국은 현재 약 250명의 전문의가 입원전담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한국의 입원전담전문의는 내과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외과를 비롯한 다른 진료과를 포함해 참여 병원의 20~30%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성인 교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로 인해 입원환자의 치료와 관리는 병동에 있는 입원전담전문의가 담당한다"면서 "이러한 변화는 환자의 안전과 치료의 질을 향상시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 교수는 "입원전담전문의 모델 구현은 한국 의료시스템의 핵심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전하고 "높은 수준의 치료에 대한 환자의 욕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제도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도 주문했다.

미국 Journal of hospital medicine에 게재된 한국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논문.
장성인 교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초기 단계로 지불제도 등 정부의 더 많은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의료시스템 구현 과정은 다른 국가의 모델이 된다"고 주장했다.

미국 Hospitallist 블로그에 다른 나라와 함께 한국 입원전담전문의 모델도 소개됐다.

연세의대 채원정 교수는 "우리는 입원전담전문의 수가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입원전담전문의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