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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암 연구역량 세계 14위…국내 1위 '등극'


|엘스비어·암연구소, 2015년~2019년 암 관련 SCI 논문 분석
|총 7017편 게재, 한 편당 20.1회 인용…연대·성균관·울산대 순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21-05-03 10:53:02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대가 암 연구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14위에 등극했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3일 "글로벌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와 서울대 암연구소가 공동으로 발표한 세계 암 연구기관 학술적 순위 조사에서 서울대(서울의대, 서울대병원, 암연구소)가 세계 14위, 국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전경.
이번 평가는 스코퍼스(SCOPUS, 학술논문인용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논문을 기준으로 암 연구와 암종 별 키워드를 분석으로 이뤄졌다.

연구의 생산성과 영향력을 평가하기 위해 기관별 논문 수와 한 편당 인용 수(CPP), 상대적 피인용지수(FWCI), 인용 수 기준 상위 10% 논문 비율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미국 하버드대(2만 3525편)가 세계 1위로 발표됐다.

이어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1만 4916편), 미국 존스홉킨스병원(1만 311편)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의 경우, 서울대가 7017편으로 암 관련 논문 세계 14위, 국내 1위로 평가됐다.

연세대(4707편)와 성균관대(4687편), 울산대(3996편) 등과 큰 격차를 보였다.

서울대는 특히 논문 한 편당 20.1회 인용됐으며, 상대적 피인용지수는 2.51로 세계 평균 대비 151%보다 더 인용돼 인용 영향력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는 15개 암종별 조사에서 갑상선암(268편)으로 세계 3위, 위암(404편)으로 세계 4위, 유방암(913편)과 폐암(804편), 대장암(564편)으로 세계 12위 그리고 간암(1101편)과 담도췌장암(406편)으로 세계 15위 등 상위권을 기록했다.

서울대 암연구소 임석아 소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서울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평가"라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세계 상위 10위에 드는 연구중심 대학으로 진입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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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서울대가 10개 학문 분야의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SNU 10-10 프로젝트'에서 성장 잠재력을 지닌 학문분야에 선정된 서울대 암연구소의 외부 평가를 위해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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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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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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