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의료기기 분야 창업률 높지만...정부지원금 낮고 매출도 열악


|보건산업진흥원, 7년간 보건산업 창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고용창출 효과도 높지만 창업자금 조달 액수는 가장 낮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1-05-20 12:00:57
보건의료분야에서 의료기기는 창업율은 화장품 다음으로 많이하고 인력채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창업자금 조달금 액수는 적고 매출도 의약품, 화장품에 비해 낮아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실시 창업 및 고용현황, 자금 조달 및 재무현황 등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자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진흥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7년간 보건산업분야 8801개 기업이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 기준 신규창업은 166개, 신규고용은 8251명에 달했다.

또 매출도 최근 7년간 창업기업의 지난 2019년도 창업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2억1900만원이었으며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기에 들어서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먼저 보건의료분야 신규창업은 총 1666개로 의료기기 분야는 598개(35.9%), 화장품 분야(868개,52.1%)가 뒤를 이었다. 이어 연구개발 분야는 140개(8.4%), 의약품 50개(3%), 기타 10개(0.6%)순으로 나타났다.

휴폐업률도 의료기기분야가 9.1%(295개)로 가장 낮았다. 휴폐업률은 의약품이 15.4% 가장 높았으며 연구개발이 14%(108개)로 뒤를 이었다. 창업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화장품은 13%(563개)에 그쳤다.

또한 신규 고용창출도 의료기기 분야는 2912명(34.1%)으로 화장품 분야(3230명,39.1%)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이어 연구개발업 1423명(17.4%), 의약품 721명(8.7%), 기타 55명(0.7%) 순이었다.

하지만 창업자금 조달액수는 의약품이 4억93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구개발이 3억4800만원, 화장품 2억6100만원, 의료기기 2억3900만원 순으로 의료기기 분야가 가장 낮았다.

매출액도 의료기기 분야는 의약품, 화장품에 비해 저조했다. 최근 7년간 창업기업의 19년도 평균 매출액은 12억1900만원이고 분야별 평균 매출액은 의약품이 21억5000만원으로 가장 높았지만, 의료기기는 9억57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보건복지부 이강호 보건산업국장은 "2018년 보건산업 분야 신규 창업은 1666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 고용도 8251명이 창출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보건사업 분야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유망한 분야로 미래 먹거리를 주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진흥원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아이디어부터 R&D인허가, 창업, 판로개척, 컨설팅에 이르는 사업화 전주기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십분 활용하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