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개원가를 중심으로 대규모 코로나19 백신접종 첫날 하루동안 71만명 접종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월 26일이후 예방접종을 실시한 이후 최대치다.
권준욱 본부장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백신접종 현황을 발표하면서 27일을 기점으로 인구대비 9.1%인 468만 9,00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종 예약은 614만 2000명으로 이중 60세이상 74세 미만의 예약률은 64.9%에 달한다. 사전예약된 건은 오는 6월 19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권 본부장은 백신 공급도 현황도 전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106만 9000회분을 공급한데 이어 28일 82만 8000회 분이 추가로 공급했으며 상반기 도입 물량인 1838만 회분 중 1164만회분 도입을 완료했다. 이후 6월 첫째주까지 총 260만회분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은 "화이자 접종도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을 1차 접종을 6월 중순까지는 마무리하고, 30세 미만에 대한 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에 들어오는 백신이 1838만 회분이고 일정에 맞춰서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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