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톤디킨슨코리아(BD코리아)가 프리필드 시린지(PFS) 생산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리필드 시린지는 사전 충전형 주사기로 따로 병에 약물을 담을 필요 없이 주사기 자체에 1회 분량의 약물이 들어있어 오염을 막을 수 있다.
BD코리아는 이러한 프리필드 시린지 분야를 필두로 코로나 백신 접종 효율성 제고에 힘을 보태고자 주사기 생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D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 100대 글로벌 제약회사 중 70% 이상이 다양한 약물에 BD의 프리필드 시린지를 사용하고 있다"며 "수십년 간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백신 투여 솔루션을 제공해온 만큼 코로나 상황에 맞춰 생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D코리아는 2021년 하반기 바늘이 없는 루어 타입 백신 전용 프리필드 시린지 BD Effivax™를 런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