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국회 본회의 처리 늦어지는 CCTV법 향후 시나리오는?


|여야 원내대표 회의 결과에 따라 9월 국회 연기 가능성도
|쟁점 뜨거운 언론중재법과 운명 같이할 경우 난항 예고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1-08-30 19:00:36
오늘(3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 의결 예정이었던 '수술실 CCTV설치법 개정안(CCTV법)' 처리가 늦어질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5시 본회의에 상정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지만 언론중재법을 둘러싼 찬반여론이 거세짐에 따라 일정을 변경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30일 오후 7시 현재, 본회의 일정을 두고 협의에 들어갔다.
국회는 30일 7시 현재 여야 원내대표 회의를 열고 본회의 일정 조율에 들어간 상태. 그 결과에 따라 CCTV법 운명이 갈릴 예정이다.

현재 시점에서 첫번째 시나리오는 현재 진행 중인 원내대표간 협의를 통해 본회의 일정을 잡아서 CCTV법을 포함한 전체 안건을 의결하는 안이다.

이 경우 야당 측은 언론중재법 반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8월 국회가 마무리되는 31일 내 처리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국회는 8월 회기에서 필리버스터를 하던 중 회기가 종료되면 해당 법안은 자동으로 다음 회기인 9월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지게 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쟁점이 뜨거운 언론중재법을 제외한 CCTV법 등 다른 법안을 먼저 의결처리하는 안이다. 이 경우 CCTV법은 언론중재법과 운명을 달리하게 되면서 8월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CCTV법은 복지위는 물론 법사위에서 여야 합의하에 통과시킨 법안인 만큼 본회의에서 일부 이탈 표가 있다고 치더라도 대세를 바꾸기는 어려워보인다.

국회 여당 관계자는 "현재 7시 원내대표 협의를 통해 본회의 일정에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본회의 개최 여부를 떠나 CCTV법은 시간의 문제이지 의결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전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