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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효과·안전성 연구…삼성서울 이세욱 교수 총괄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 2021년 신규과제 선정
|한국형 중증 재택의료 모델 연구 등 총 31개 연구과제 공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1-10-21 12:53:16
정부가 한시적으로 허용 중인 비대면 진료에 대한 효과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또 중증질환자 대상 한국형 재택의료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효과성 평가 연구도 실시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은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사업단장 허대석)' 2021년 신규과제를 21일 공개했다.

지원금 연 5억이내 5년간 진행하는 연구과제에는 서울대병원 조비룡 교수가 총괄 연구책임자로 참여하는 '중증질환자 대상 한국형 재택의료 모델 개발 및 효과성 평가'가 포함됐다. 이는 서울대병원 외 6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과제로 떠오른 '감염재난 대응 응급의료현장 초음파 프로토콜' 연구과제로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이는 서울대병원 정재윤 교수가 주도할 예정으로 서울대병원 외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환자중심 방문의료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성 평가'를 주제로 한 연구도 진행한다. 이는 성공회대 김창오 교수가 주도할 예정으로 성공회대 이외 5개 기관아 함께 참여한다.

또한 연 1억원 이내 2년간 진행하는 단기 연구사업으로는 삼성서울병원 이세욱 교수가 추진하는 '국내 비대면 진료의 효과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프레임워크 연구'와 한양대학교 김유미 교수가 진행하는 '일차의료 이용의 지속성, 포괄성에 대한 효과평가연구'가 각각 선정했다.

서울대병원 이경분 교수가 진행하는 '디지털 병리 시스템의 진료 효율성 및 진단 정확도 다기관 후향 비교 평가 연구'와 서울대병원 이혁준 교수의 '비만을 동반한 2형 당뇨 환자에서 비만대사수술의 비교평가연구'도 2년간 연구를 진행한다.

보의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2021년도 신규지원 연구과제는 ▲의료기술 간 비교평가를 통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의료기술비교평가연구 21개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충분한 임상적 근거가 불충분한 의료기술에 대해 최적의 치료방법을 도출하는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 10개, 총 31개가 선정됐다.

앞서 보의연 산하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에서는 환자·국민의 관심과 요구도가 높은 연구를 지원하고자,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연구주제 제안을 받아 최종 31개의 연구주제를 개발·공모했다.

특히 2021년도는 주제개발 과정에서는 ▲국민/환자 참여(NECA 국민 참여단, 환자/시민/소비자 단체) 주제발굴 워크샵을 도입해 다양한 아젠다를 발굴했으며 ▲과제기획자문위원회와 실무협의체를 시범운영해 제안 내용을 연구주제로 개발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국민의 관심도를 반영한 주제를 발굴하고 중증질환자 대상 한국형 재택의료 모델 개발 및 효과성 평가, 일차의료 이용의 지속성·포괄성에 대한 효과평가연구 등 최종 5개의 연구가 신규과제에 포함됐다.

허대석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연구주제의 선정과 연구성과의 활용 등 연구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자중심의 가치를 고려하고자 한다"면서 "진료현장과 정책수립의 근거 및 환자·국민의 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사업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년도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신규과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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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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