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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21년판 '의료질지표' 발간…암생존율 결과 담아


|코로나 지표 등 사회적 이슈 반영…279개 지표 전년보다 확대
|자궁경부암 30일 합병증 0%·동결보존 100% "의료질 개선 선도"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21-12-17 11:48:11
서울대병원이 암 등 중증질환 합병증 발생률과 생존율을 공개하며 의료 질 개선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서울대병원 '2021 의료질지표 보고서' 표지.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은 17일 암과 심혈관, 뇌혈관 질환 등 14개 중증질환의 수술 지표를 포함한 2021 의료질지표 보고서(Outcomes Book) 2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발간이다.

올해 보고서에는 타 의료기관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뇌종양과 비민대사 수술 지표와 함께 1판에 수록되지 않았던 류마티스관절염과 위장관기질종양 지표 등을 수록했다.

코로나19 지표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지표까지 확대해 1판 대비 약 60% 증가한 279개 지표를 공개했다.

병원 측은 지표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산출식과 용어를 표준화했으며,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안부 자료를 통해 사망 여부 재확인 후 생존율을 산출했다.

세부적으로 ▲제1장 질환별 지표(220개) ▲제2장 질관리 지표(26개) ▲제3장 교육‧연구 지표(9개) ▲제4장 공공‧응급의료 지표(12개) ▲제5장 SNUH-SPIRIT 지표(10개) ▲제6장 브랜드 지표(2개)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대병원 보고서에 포함된 자궁경부암 수술 합병증과 동결보존 생존 분율 지표.
이중 '자궁경부암 수술 후 30일 이내 합병증 발생률'은 2021년 0%를 달성했으며, '동결보존 포배기배아 해동 후 생존 분율'은 2016년 88.9%에서 2020년 100%를 기록했다.

질관리 지표는 감염과 모유수유, 수술, 심폐소생술, 약제, 환자안전 지표를, 교육연구 지표에는 해외의학자와 임상시험 등 서울대병원의 교육과 연구 현황을 담았다.

김연수 병원장은 "의료질지표 보고서는 서울대병원이 투명한 지표관리 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발간됐다"면서 "올해 보고서는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공개대 내외국인 방문객이 쉽게 질 높은 의료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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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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