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RWD로 입증된 코로나 부스터샷 효과…사망률 90%↓


|이스라엘 7~10월 부스터샷 접종 인구 분석 연구 공개
|부스터샷 접종군 사망 65명, 비 접종군 137명으로 두 배 차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21-12-24 12:12:33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한지 수 개월이 지나면서 실제 임상 효과를 증명하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고 있다.

사망률과 연령대별 효과를 살핀 두 건의 연구에선 부스터샷 접종군의 사망률이 90% 가까이 낮아지는 등 임상시험에서의 예방효과가 리얼월드데이터(RWD)에서도 재현됐다.

23일(현지시간) mRNA 기반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효과를 살핀 연구 두 건이 국제학술이 NEJM에 게재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출현 이후 약 2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델타 및 오미크론 등의 다양한 변이가 발생한 바 있다.

자료사진
시간 경과에 따라 백신 예방효과는 감소되기 때문에 과연 부스터샷 접종이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는지, 떨어진 예방률을 다시 올릴 수 있는지 의료진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데이터는 이스라엘에서 집계됐다. 이스라엘은 올해 7월 30일부터 화이자 백신의 3차 접종인 부스터샷을 승인한 바 있다.

연구진은 50세 이상 최소 5개월 전에 화이자 백신을 2회 투여받은 인구 데이터를 입수, 연구 기간 동안 부스터샷을 접종한 경우 비접종군과 사망률에서 차이가 발생하는지 비교했다.

총 84만 3208명이 대상자중 54일의 연구 기간동안 75만 8118명(90%)이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분석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은 부스터샷 접종군에서 65명(1일 10만 명당 0.16명) 발생한 반면 비 접종군에선 137명(1일 10만 명당 2.98명) 발생해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부스터샷 접종군의 위험비(HR)는 비 접종군 대비 0.1이었다. 약 90%의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발생한다는 뜻이다.

다른 연구에서도 비슷한 효용이 관찰됐다.

해당 연구는 16세 이상 최소 5개월 전에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한 469만 6865명(7월 30일~10월 10일)을 대상으로 2차 접종군과 부스터샷(3차) 접종군의 중증 발현 비율, 사망률 등을 비교했다.

2차 분석에서는 3~7일 전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들과 부스터샷 접종 시기가 그보다 더 오래된 사람들을 비교해 접종 시기에 따른 효과 차이가 있는지 조사했다. 보통 백신 효과는 접종 후 2주 내 면역력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 결과 감염 비율은 비 접종군 대비 부스터샷 접종군에서 약 10배 가까이 낮아졌다. 3회차 접종 시기 역시 효과 발현에 영향을 미쳤다.

7일 이상된 부스터샷 그룹은 3~7일 전 부스터샷을 맞은 그룹 대비 감염율이 최소 4.9배에서 최대 10.8배까지 낮았다.

또 연령별 위증증 예방 효과는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군의 중증 질환의 비율은 부스터샷 비 접종군 대비 상당히 낮았다"며 접종의 효용성에 무게를 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