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조대진 교수가 경희대 산학협력단에 자신이 개발한 의료기기의 노하우 기술 이전 권리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조대진 교수는 지난 2021년 12월 제일메디칼 코퍼레이션과 함께 흉요추용 나사못 시스템과 요추용 케이지를 개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노하우 기술 이전 권리 전체를 기부했다는 점에서 경희대는 제일메디칼이 이를 상용화 시점부터 10년간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흉요추용 나사못 및 케이지는 척추 수술에 있어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기구로 조대진 교수는 기존 장비에 비해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흉요추부 수술 시 보다 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끝냈다. 상용화 시점은 2022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한편, 조대진 교수는 지난 2019년에도 한국(기능특허1015245320000, 실용신안 디자인3007790460000) ,미국(US 9,788,976 B2), 중국 (第 2451088 號) 등 3개국 특허권을 가진 척추체간 케이지를 경희대에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