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중소병원

전담병원들 "확진자 급증, 외래·분만·수술 충실히 수행"

전국 40개 전담병원장 성명서 "병원 당 재택치료 4천명까지 관리"
24시간 관리, 비대면 진료 수행 "정부, 인력·보상 선제적 제공해야"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22-02-09 11:53:57

코로나 전담병원들이 오미트론 확진자 급증에 외래와 분만, 수술 등 전방위적 진료서비스 제공을 공표하고 나섰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병원장들은 9일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한 거점전담병원 종합적 의료대응'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크로나 증세가 악화되거나 다른 진료가 필요한 경우 기존 외래 진료실과 분만실, 수술실 등을 통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종합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40개 전담병원은 1200개 중환자 병상을 비롯해 7000여개 코로나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전담병원 병원장들은 확진자 급증세에 외래와 투석, 분만, 수술 등 진료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공표했다.

병원장들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 발생 규모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고, 머지 않아 하루 확진자 10만명을 넘어 20만명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확진자가 늘어나면 중환자도 증가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코로나 병상을 무한적 확보하기 어렵다. 코로나 변이보다 치명률과 중증도가 낮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을 고려할 때 치료가 가능한 환자는 집에서 비대면 치료를 받거나 증상 악화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으로 이송 치료하는 함께하는 의료대응 체계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20년 12월 3차 대유행 상황에서 도입된 코로나 전담병원은 그동안 중환자와 투석환자 등 확진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병원장들은 "일일 확진자가 20만명에 도달해 재택치료 환자가 급증하더라도 전담 의료진을 대폭 확충해 병원 당 2천명에서 4천명의 재택치료 환자를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면서 "집에서 24시간 상시 관리가 필요한 환자와 증상은 없지만 완치까지 건강상태 확인이 필요한 환자에게 비대면 상담과 처방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코로나 증세가 악화되거나 분만, 투석, 수술, 각종 시술 등 코로나 증상 이외 다른 진료가 필요한 경우 기존 확보하고 있는 외래진료실과 분만실, 수술실 등을 통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확진자가 생기더라고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코로나 전담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담병원들은 의료인력 지원과 충분한 보상을 정부에 주문했다.

병원장들은 "코로나 중환자 입원치료 뿐 아니라 외래를 통한 진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부도 대국민 홍보 및 의료진 파견과 보상 등 거점전담병원에 필요한 자원을 선제적으로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면서 "코로나 대유행이 끝나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담병원들은 맡은 바 사명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거점전담병원
  • #오미크론
  • #투석
  • #재택치료
  • #의료진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