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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의료, 의사 대비 간호사가 긍정적 평가 높아

진흥원 의사·간호사 601명 대상 인식·수용도 분석
비대면 의료 경험 의료진일수록 활용의향 더 높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2-03-28 12:27:44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경험해 본 의료진 중에서도 의사 대비 간호사가 활용의향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의사, 간호사, 환자 등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경험이 있는 경우 향후 활용의향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의원)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601명과 환자 933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경험에 대한 인식 및 의향도를 조사했다.

원격모니터링의 경우 활용경험에 따른 필요성 인식도를 보면 활용경험이 있는 의사가 85.3%인 반면 경험이 없는 경우 60.8%로 차이가 났다. 활용 경험에 따른 활용 의향 또한 마찬가지 경향을 보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대상으로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원격협진의 경우 이 같은 경향이 더 컸다. 원격협진 활용 경험이 있는 의사는 72.9%가 필요하다고 느꼈지만 경험이 없는 경우 44.4%로 필요성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간호사의 경우 활용한 경험이 없는 경우에도 원격협진이 필요하다고 느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의사 대비 간호사가 원격모니터링, 원격협진, 원격진료 등 모든 분야에서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진료의 경우 활용경험이 있는 의사 중 필요성이 있다고 답한 의사는 44.9%에 그친 반면 간호사는 84.1%로 약 2배가량 높았다.

원격모니터링과 원격협진에서도 의사 대비 간호사가 해당 서비스에 대해 필요하다고 답변한 응답율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진흥원 측은 비대면 의료의 유형에 상관없이 의사, 간호사, 환자 중 필요성 인식과 향후 활용의향이 가장 높은 군은 간호사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간호사와 환자의 경우 활용경험에 따라 필요성 인식과 활용의향이 크게 높지 않았지만 의사의 경우 활용경험이 필요성 인식과 향후 활용의향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 #비대면진료
  • #원격협진
  • #원격모니터링
  • #원격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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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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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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