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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서 아들 재진단 받은 정호영 "도덕·윤리적 떳떳"

병역 4급 판정에 해당하는 퇴행성 추간판 탈출증으로 진단
정 후보 "의대 편입 관련 교육부 측의 신속한 조사 희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2-04-21 17:20:13 수정: 2022-04-21 17:23:33

보건복지부 정호영 장관이 아들의 병역 특혜 관련해 세브란스병원에서 재검증을 실시, 4급 판정에 해당하는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당시 제5 요추-천추 간 좌측으로 좌측 제 1천추 신경근을 압박하는 퇴행성 추간판 탈출증 소견을 재확인한 것.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의 병역 특혜 관련 세브란스병원을 통해 검증을 받았다

복지부는 지난 20일 오후 MRI촬영하고, 21일 신경외과 외래를 통해 2015년도 MRI영상기록과 진료내역도 함께 진단을 요청했다.

이에 영상의학과 교수와 신경외과 교수가 진단한 결과 지난 2015년과 동일하게 제5 요추-천추간 좌측으로 퇴행성 추간판 탈출증 및 좌측 제1 천추 신경근 압박 소견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정 후보의 아들이 병적기록표에 4급 판정사유와 동일한 결과로 병역 관련 의혹을 적극 해명한 셈.

또한 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요구하는 MRI영상정보에 대해서도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엄격하게 보호되는 의료정보인 만큼 정보유출의 위험성을 최소화해서 전달할 예정이다.

정 후보자는 "자녀에 대해 불법적인 특혜나 조작은 물론이고, 도덕적, 윤리적으로 어떠한 부당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합리적인 검증을 소망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이어 "자녀들의 편입 과정에 대해서도 교육부의 조사가 신속하게 실시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필요한 경우 후보자 본인도 직접 조사를 받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처럼 적극적인 해명에도 여론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 국회는 "셀프검증 한다고 동문서답하지 말라"면서 각을 세우고 있다. 

  • #정호영
  • #복지부장관후보
  • #병역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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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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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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