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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재정 누적적자 2005년 완전 해소

당초 목표보다 1년 앞당겨 달성…95년 적자 이후 10년


이창열 기자
기사입력: 2004-10-04 06:20:30
건강보험재정이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당초 예상보다 1년 앞당겨진 내년 하반기 누적적자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1995년 누적된 적자구조와 2000년 의약분업 시행 전후 대폭적인 수가인상, 통합과정에서 적정수준의 보험료 인상 기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2001년 급속히 악화된 만성 적자 탈출에 꼭 10년이 걸린 셈이다.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국회에 보고한 건강보험 재정 현황 및 추진 방향에 따르면 8월말 현재 2조1,100억원의 당기 흑자가 발생하여 누적흑자가 6,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고 조기수납 7,100억원을 제외할 경우 당기 흑자는 1조4,000억원으로 국고 조기수납, 직장 정산분 등으로 수입은 증가하고 급여비 증가추이 둔화 등으로 지출이 감소한 것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2001년 5ㆍ31일 종합재정안정대책 추진 이후 2002년 당기적자는 7,600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작년 1조794억원 당기 흑자와 금년 말 약1조3,700억원의 흑자를 예상하면 누적 적자는 1,200억원으로 내년 하반기 누적적자를 완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공단 관계자는 “재정상황이 점차 호전되면서 가입자의 급여확대 등 보장성 확대 요구와 공급자의 대폭적인 수가 인상 주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공단 입장에서는 재정 건전화 안정 기조 유지를 전제로 적정 수준의 보험료 및 수가 인상안을 마련하고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약화된 보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는 등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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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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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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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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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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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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