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자이복스, MRSA피부감염치료 효과 탁월

한국화이자, 반코마이신 정맥주사보다 치료율 높아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4-10-08 10:17:20
화이자의 항생제 자이복스(성분명 리네졸리드)가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으로 인한 합병증을 동반한 피부 및 연조직 감염(cSSTIs, complicated skin and soft tissue infections) 치료 시 반코마이신 정맥 주사보다 치료율은 높은 반면 치료비용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감염 질환 학회(IDSA, Infectious Disease Society of America)의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발표된 최대 규모의 MRSA 피부 및 연조직 감염 연구로서 자이복스의 치료율이 반코마이신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치료비용 또한 1인당 미화 약 1천 달러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분석대상 그룹의 완치율의 경우 자이복스군이 92%, 반코마이신군이 8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MRSA 연구 표본의 완치율에서도 자이복스 92%, 반코마이신 82% 인 것으로 드러나 자이복스가 반코마이신보다 높은 치료율을 보였다.

또한 전 세계 연구결과에서는 분석 대상 그룹에서 자이복스(92%)와 반코마이신(89%)의 완치율이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MRSA 치료율에서는 자이복스(94%)의 완치율이 반코마이신(83.6%)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미국환자 대상 평균 치료비용에 대한 연구결과, 자이복스($5,143)가 반코마이신($5,794)에 비해 1인당 $652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MRSA 확진 환자의 경우 자이복스($5,097)가 반코마이신 ($6,128)에 비해 1인당 $1,03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이복스는 FDA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경구용 MRSA에 의한 합병증을 동반한 피부 및 연조직 감염 치료제로서, 정맥주사용과 경구용 제제의 호환 사용이 가능하다.

화이자의 의학부 상무 마크 쿤켈 박사는 “연구 결과, MRSA에 의한 합병증 치료에 있어 자이복스가 반코마이신보다 치료율은 높은 반면 치료 비용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이복스는 환자가 퇴원 후에도 경구용 제제로 쉽게 전환할 수 있어 퇴원 일정을 앞당겨준다”며 “MRSA의 발병률 증가와 치료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비용 대비 효용성이 보다 우수한 치료제의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