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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생성 "韓 의약분업 강제시행 놀랍다"

김재정 의협회장, 니시 히로요시 부대신과 환담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4-10-11 20:23:45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의사회 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중인 김재정 의협회장은 지난 7일 일본 후생성을 방문, 니시 히로요시 부대신(우리나라의 차관에 해당)을 만나 두 나라 의료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일본의 의약분업 현황에 대해 질문했으며, 이에 대해 니시 부대신은 "현재 일본 의료기관의 의약분업률은 약 50% 정도"라며 매우 충분한 기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돼 왔기 때문에 의사회의 반발 없이 무난하게 시행돼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한국은 2000년 7월 모든 의료기관에 대해 의약분업이 강제 실시됐다'며 '정부가 의료계와 국민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졸속 시행해 많은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하자, 니시 부대신은 한 나라의 보건의료제도가 의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시행됐다는 점에 매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경우 일본정부는 애초 완전분업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일본의사회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오늘날과 같은 임의분업 형태로 자리잡은 상태다.

이날 김회장의 일본 후생성 방문에는 노만희 총무이사와 박윤형 기획이사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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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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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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