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이 내달 1일 임상연구센터 개소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임상연구센터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임상시험 분야의 효과적인 지원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의과학연구원 내 임상연구지원센터 설립 인가 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
24일 의료원에 따르면 임상연구센터 설립으로 최근 정부의 표준화 노력 및 투자 의지에 부합하고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임상시험 관련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향후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부속병원에서 시행되는 임상시험의 질적 향상을 이룰 것으로 기대됐다.
우선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의 임상 관련 절차 및 행정서식을 통합 운영하게 되며 임상시험과 관련된 모든 제반 비용이 임상연구센터에서 중앙 관리된다.
이러한 행정적 기본 체계뿐 아니라 단계적으로 임상연구센터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자료 공유 ▲ CMC 병원간 자료의 중앙집중적 통합 관리 ▲ IRB 심사위원 및 연구자, 임상연구 코디네이터 전문 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해 CMC 내에서 수행되는 임상연구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