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상인)는 국내 최초로 기생충 전시관을 강서구 화곡동 소재 협회 청사에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기생충 전시관은 우리 국민에게 만연하였던 기생충 질환의 성공적 퇴치를 기념하고 역사적인 실증자료를 전시·보전하여 자라나는 청소년을 비롯해 모든 국민에 대한 보건교육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생충 전시관에는 그 동안 기생충 퇴치를 위해 사용하였던 각종 기자재 및 약품, 홍보자료와 함께 다양한 기생충(회충, 요충 등)관련 표본 등이 전시·보관되며, 앞으로 기생충 전시관을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인들에게도 공개하여 우리나라 보건의료사의 일부를 엿볼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