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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수가계약 앞두고 개원의 소득 축소"

의협 “월 492만원”…공단 “개원의 평균 714만원 자진신고”


이창열 기자
기사입력: 2004-11-04 07:26:38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가 내년도 수가 계약 협상을 앞두고 수행한 연구 용역에 대한 신뢰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사 월 소득액을 축소하여 계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협은 남서울대학교 보건의료개발연구소에 의뢰한 내년도 수가 산정 연구에서 개원의들의 월 소득액을 492만원으로 밝혔다.

반면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제시한 전문직 종사자 금년도 평균 소득액에 따르면 금년 7월 현재 총 개원의 3만5,225명의 월 평균 소득액은 714만원으로 나타났다.

5개 전문과별로는 안과 개원의 월 평균 소득이 1,224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 성형외과 763만원 ▲ 일반과 724만원 ▲ 피부비뇨기과 695만원 ▲ 산부인과 627만원의 소득 순을 보였다.

또한 ▲ 치과의사 723만원 ▲ 한의사 626만원 ▲ 약사 482만원 ▲ 변호사 797만원 ▲ 감정평가사 498만원 ▲ 건축사 277만원 ▲ 관세사 493만원 ▲ 법무사 364만원 ▲ 변리사 620만원 ▲ 세무사 470만원 ▲ 회계사 477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금년 5월 개원의들이 보수월액 신고에 따라 건보공단에 자진 성실 신고한 사업 순소득이다”며 “여기에 임대소득 또는 금융소득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실질 소득은 이 보다 높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일부 정직한 개원의들은 안과 라식 시술 등 비급여 소득을 성실 신고할 수 있으나 상당 부분 비급여가 포함되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며 “자진 신고 소득액인 만큼 최소액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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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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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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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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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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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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