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새로운 위궤양 치료제 '아주록사 과립'이 발매된다.
아주약품공업은 오늘(29일) 플라자 호텔에서 김중길 사장, 카토부키 도미야마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록사 과립 발매 기념식 및 기자 간담회’를 갖고 발매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아주록사 과립은 일본 Kotobuki 사에서 개발된 아줄렌계 화합물로 pH비의존성 위점막 피복 보호작용, 항펩신작용, b-FGF(섬유아세포증식인자)증가작용, 히스타민유리억제작용, 막안정화작용, TXA2 길항작용 등을 나타내 위궤양을 치료해 주는 항궤양용제다.
또 H2-blocker(시메티딘)과 병용 투여 시 높은 위궤양 치료율과 재발방지효과가 입증되었고, pH에 의존하지 않고 궤양부위 피복보호 작용이 있어 위산 분비 억제제와 병용 시 안정적인 효과 발현이 보장된다.
이뿐 아니라 경증 및 중등도 위궤양은 물론 중증의 위궤양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Drug News Perspective에서 발표한 'The Year's New Drug'에 선정된 바 있다.
아주약품 홍성한 부사장은 “이미 대학병원 1곳을 비롯한 병·의원에 아주록사과립이 랜딩됐다”면서 “2009년도에는 70억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