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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신경외과 등 4개과 의원수 감소




주경준 기자
기사입력: 2004-12-04 06:32:01
불황여파 진문과목 미표시 전문의 증가세 주도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수는 소폭 증가하고 있으나 출산율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과 등 4개 과목은 의원 수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불황 극복를 위한 영역파괴현상의 하나로 진료과목을 표방하지 않은 ‘전문과목 미표시 전문의’가 3,615개소에서 3,754개소로 139개소가 늘어 대조를 보였다.

3일 심평원 통계연보 및 9월 요양기관 현황 자료를 비교한 결과, 전국 의원은 03년말 23,559개소에서 24,196개소(9월말)로 637곳(2.7%)이 증가했으나 소아과가 2,245개소에서 2,231개소로 14곳(0.62%)이 줄었다.

최근들어 메디칼빌딩과 약국 등에서 소아과의원이 폐업하는데 대응 소아과 개원의 찾기에 분주한 현상이 실제 데이터 상으로 확인된 셈이다.

이외 신경외과가 374→370개소로 4곳(1.08%), 진단방사선과 244→239개소로 5곳(2.09%), 진단검사의학과과 13→11개소로 2곳(18,18%)이 각각 감소했다.

또 외과는 9월말 1,074개소로 지난해 대비 1곳 증가, 정체현상을 보였으며 일반의도 2551개소로 0.55%(14곳) 증가하는데 그쳤다. 다음으로 산부인과가 1,943개소로 1.30%(25곳) 늘어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전문과목 미표시 전문의’는 3.84%(139곳)이 증가, 가장 많은 숫자가 늘었으며 내과가 3,326개소로 74곳(2.27%) 증가 했다.

의원수가 500개소 이상인 과중 증가율이 높은 과목은 ▲정신과 597→625(6.08%) ▲정형외과 1,498→1,586(5.87%) ▲피부과 713→754(5.75%) ▲안과 1,023→1,077(5.27%) ▲이비인후과 1,586→1,652(4.16%) 등으로 조사됐다.

또 증가율로만 놓고 보면 흉부외과가 27개소에서 34개소로 25.92%의 무서운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과목기준 의원수가 가장 많은 내과를 기준으로 지역별 전체 의원대비 내과 의원비율을 분석한 결과 평균 13.7% 였으나 지역마다 다소 큰 편차를 나타내 대구지역이 18.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충남이 11.2%로 가장 적었다.

의원당 인구수와 2003년 지역별 청구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내과의 경우 대구와 광주·전남지역의 경영상태가 가장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과의가 개원을 고려한다면 인천지역이 데이터상으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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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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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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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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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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