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J&J)의 오소 바이오텍 프로덕츠(Ortho Biotech Products)는 프로크리트(Procrit)를 고용량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하는 공문을 미국 의사들에게 발송했다.
오소 바이오텍 프로덕츠의 공문에는 헤모글로빈을 상승시키기 위해 권고량 이상으로 프로크리트를 사용하는 경우 혈액응고 및 사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 강조됐다.
프로크리트의 새로운 처방정보에는 암 환자에서 헤모글로빈 목표치가 남녀 모두 12g/dl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프로크리트를 6000 단위까지 증량해도 헤모글로빈이 충분히 증가하지 않는 경우 용량을 더 증가시켜도 반응이 증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프로크리트는 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의 빈혈에 주로 사용되는 에리스로포이틴 제품.
이번 새로운 경고는 지난 수요일 FDA의 웹사이트에도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