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이광학)은 지난 16일 한림대성심병원 일송연수센터에서 ‘제3기 병원경영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거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광학 의료원장 및 산하 병원장 등 의료원 내 주요 보직자 및 수료자 등 총42명이 참석했으며, 전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수료생 34명이 이광학 의료원장으로부터 수료패를 수여 받았다.
이어 우수교육생에는 김병천 교수(응급센터 내원환자 관리시스템의 개발), 이홍진 교수(21세기 춘천성심병원의 발전방향 모색), 곽철원 차장(강동성심병원의 마케팅 전략으로서의 새로운 지역병원 네트워크 구성), 양대현 교수(진료기술의 일류화를 위한 전략)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광학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그 동안 전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교육대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오조직원간 신뢰를 바탕으로 냉철한 현실의식을 갖고 지속적인 개선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도전정신을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한림대의료원 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병원경영전문교육과정인 ‘Mighty Hallym 병원경영자 양성과정’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현 주요 보직자 및 차세대 핵심 양성인력에게 변화혁신 및 조직관리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병원경영의 기본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1, 2기 과정에 이어 세 번째이며, 의사직군을 중심으로 관리직, 간호직, 의료기사직군 등에서 선발된 핵심인력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11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과 유대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협력병원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상호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이번 제3기 과정에는 ‘수평적 조직문화와 Network 경영’ 주제의 워크숍을 교육과정 중에 포함시켜 보다 활발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더욱 특징적이었다.
한림대의료원은 ‘Mighty Hallym 병원경영자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보다 체계적인 심화보수과정을 마련할 것이고, 더욱 발전된 모습의 병원경영자과정 4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