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지난 1년간 운영해오던 '의료기기법연구회'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확대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된 '의료기기법연구회'는 GMP심사 전문가와 학계인사를 추가하고 참여도가 부진한 일부 회원을 교체하는 등 전문성에 참여도를 가미하여 재구성했다.
세부 구성원은 의료기기 제조 ․ 수입업소 관계자 12명, 의대교수, 의공학과 교수 등 학계 3명, 관련기관 ․ 단체 등 12명, 법률전문가(변호사) 및 소비자단체 2명, 관계 공무원 14명이다.
'의료기기법연구회'는 지난해 1월 40인으로 창립돼 매달 1회씩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기기법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및 관련고시 제정시 심도 있는 검토를 한바 있다.
또한 연구회를 통해 민․관․학․연 등의 공감대가 형성된 규정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식약청은 올해 추진할 의료기기 관리대상 범위의 조정 등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검토하기 위해 첫 회의를 지난 17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