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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식품, 소비자 불만 지속적 상승

주부클럽연합회, 성형외과·산부인과 상담 집중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5-01-27 06:42:17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의료사고나 피해를 입어 소비자단체 등에 상담을 하는 사례들이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식품이 무분별하게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26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이 단체가 자문인사를 통해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접수된 의료피해 및 불만에 대해 진행한 전문상담은 모두 451건이다.

이는 전년도 의료불만 상담 건 수(434건)보다 4% 늘어난 수치. 대부분의 상담은 성형외과, 치과, 산부인과로 집중되고 있다고 단체는 밝혔다.

또한 건강식품의 무분별한 판매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 건 수는 더욱 극심했다. 지난해 소비자상담 품목 수 3위인 식료품(2,028건)에 대한 상담은 지난해(1,890건) 보다 10%가 증가했으며 이 중 71.3%(1,445건)가 건강식품으로 인한 상담이었다.

특히 상담사례의 약30%인 580여건은 식품 내 이물질로 인한 피해였다.

최근에는 미성년자에게 강압적으로 판매하거나 전화로 권유하는 판매가 상대적으로 증가했으며 신종상술인 샘플증정상술, 택배배송상술 등으로 구입하지도 않은 건강식품을 일방적으로 발송 후 대금을 청구하는 피해가 많다.

소비자고발센터측은 “의료상담은 인과관계의 입증이 어려운 사고이다 보니 대부분 피해구제를 기관에 청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상담은 인터넷으로도 꾸준히 피해가 접수되고 상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건강식품에 대해서는 “최근에 개인정보가 많이 누출되다보니 전화권유 판매가 극성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비자 상담 사례가 많은 부분은 어학 잡지와 어린이 학습지로 대부분은 판매원의 강력한 설득 및 충동구매로 인해 정기구독 계약 후 해지를 요구했던 사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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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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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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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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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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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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