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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연간 카드수수료 1500억원 냈다

카드매출 분석결과, 종병 1.5% 최저수수료 붕괴


주경준 기자
기사입력: 2005-03-07 12:14:07
병의원이 지난한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로 지급한 금액은 1,5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한해 병의원의 카드매출은 총 7조 342억원으로 이중 카드 수수료로 지불한 금액이 병원 1,100억원, 의원 400억원 등 총 1,500억원에 달했다.

특히 종합병원(종합전문)과 병원은 지난해 국민·삼성·현대카드가 1.5%의 카드수수료를 각각 2.0%대로 인상하고 사용자가 늘면서 가맹점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반면 의원급은 카드사 마다 2.5~2.7%의 수수료를 적용했으나 삼성카드가 지난해 3분기 2.4%대로 낮춰 병원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은 덜했다.

그간 병원급보다 수수료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삼성·현대는 병원과 동일한 수준 수수료를 적용하는 새로운 현상이 포착됐다.

아울러 병의원의 카드수수료에 대한 카드사별 차별화가 진행되면서 종합병원은 기존 1.5%의 수수료가 적용되는 롯데, 비씨, 신한, 외환, LG카드를 접수받는게 유리하게 됐고 일반병원은 국민카드가 2.15%로 가장 유리하다.

전체적으로는 현대카드가 종병 2.0% 병원·의원 2.7% 등으로 가장 수수료가 높다.

이와관련 한 종합병원 관계자는 "카드 소지자가 많은 S카드가 지난해 말 수수료를 인상, 병원의 부담이 커졌다" 며 "1.5%의 수수료가 붕괴되지 시작한 만큼 타 카드사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카드별 수수료는 1월 기준으로 △국민카드 (종합병원 2.02% 병원 2.15% 의원 2.5%) △롯데 (1.5% 2.7% 2.7%) △비씨 (1.5% 2.25.% 2.7%) △삼성 (2.0% 2.4% 2.4%) △신한 (1.5% 2.25.% 2.5%) △외환 (1.5% 2.25% 2.7%) △현대 (2.0% 2.7% 2.7%) △LG (1.5% 2.5% 2.5%) 등이다.

한편 신용카드 수수료의 경우 의료기관은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장으로 비용처리만 가능하고 신용카드 매출의 1%에 대한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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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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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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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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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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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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