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오츠카 제약회사의 항정신병약 어빌리파이(Abilify) 정제와 경구 현탁액에 대한 신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
어빌리파이의 성분은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 작년 9월 급성 양극성 장애에 사용하도록 첫 FDA 승인된 약물로 체중증가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FDA는 최소 6주간 안정화된 조증 또는 혼합 증상 양극성 1형 장애 환자의 유지요법으로 어빌리파이를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16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어빌리파이 투여군이 위약대조군에 비해 재발률이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임상 결과에 근거한 것.
한편 임상에서 발견된 부작용은 어빌리파이의 다른 장기간 임상 결과와 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