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에서 FDA로부터 독립적인 의약품 안전국을 설립하려는 입법안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관절염약인 바이옥스(Vioxx)가 시장철수된 이후 그 파장으로 제약업계와 FDA가 눈총을 받아온 것이 사실.
공화당의 찰스 그래슬리 상원의원의 입법안에 의하면 위험한 약물에 대해 경고 라벨을 지시하고 잠재적인 부작용에 대해 조사하는 동안에는 텔레비전 광고를 중단시키는 권한을 독립적인 의약품 안전국이 갖도록 제안됐다.
그래슬리 의원을 비롯한 몇몇 의원들은 FDA의 의약품 부작용 감독체제가 문제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는데 FDA에 요청한 서류를 받아내기도 힘들다고 지적해왔다.
FDA는 지난 달 여론에 밀려 FDA내에 약물안전성위원회를 추가하겠다고 발표했으나 FDA에서 독립적인 감독체제가 아닌 한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주도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