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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은 중국 한의학서적 짜집기 수준"

의협 김재정 회장, 보약과 한약 부작용 계몽 나서야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5-03-26 07:10:12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은 "앞으로 1년은 한국의료의 대계를 위해 의료일원화에 대한 사회적 이슈화와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거듭 밝혔다.

김 회장은 25일 광주광역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의료일원화를 위해 의사가 앞장서는 것은 본분이고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미래소아과 유용상 원장이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저서를 출간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살고, 국민이 산다"며 "동의보감은 중국 한의학 서적의 짜집기 수준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김 회장은 "세계 어디에도 의사 면허가 두개인 나라는 없으며 중국도 MD제도를 채택하고 있다"며 "중국의사는 미국 의사면허시험을 응시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런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아울러 "의사들은 국민을 상대로 한약과 보약의 부작용을 계몽하는데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의료수가 결정과 관련해서도 김 회장은 "2.65%인상에 의원 진료비 2.5%가 인상된 것은 종별간 수입격차를 정부가 인정하고, 상대방이 인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공단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종별간 합리적인 수가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앞으로 의료계가 살 길은 건강보험법, 의료법, 약사법을 개정하는 길이 유일하다"며 "의협은 국회와 입법 TF를 구성했으며, 당차원을 떠나 우리의 이익과 부합한다면 열린우리당과도 같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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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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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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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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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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