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증에 대한 기준을 설립하기 위한 연구에서 성교 시작 후 약 7분이 아닌 2분 이내에 사정을 할 때 조루증이라는 새로운 의견이 나왔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의대의 스탠리 앨쏘프 박사는 1천5백명 이상의 남성의 성교 파트너에게 스탑와치를 주고 사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도록 했다.
그 결과 약 2백명의 남성이 조루증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경우 사정까지 걸리는 시간이 1.8분으로 일반 남성의 평균인 7.3분보다 짧았다.
조루증 남성과 이들의 성교파트너 여성은 스트레스, 성교 불만족, 사정통제 결핍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조루는 가장 흔한 남성 성기능 장애라면서 약 20-30%의 남성은 일생 중 한 때 조루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루증이 있다고 보고한 남성의 단지 1-12%만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