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은 최근 용평리조트에서 신임전공의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은 김진홍 주임교수와 김병인 동문회장, 신임전공의 등 총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영옥 교수의 특강과 각 병원 과장의 병원 및 산부인과 의국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김진홍 주임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 교실이 전공의 수련및 교육 프로그램에 잇어 좋은 제도를 개발하여 시행하는데 있어 타 기관보다 앞서 있었고 최고의 수련수준을 견지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산부인과학 교실의 높은 의료수준에 맞는 대외명성을 위해 의료원내의 브랜드 통합 및 브랜드가치 양앙계획에 발맞춰 이미지개선 및 홍보사업에 적극 노력할 뜻을 밝혔다.
이어 동문내 세대-성별-출신학교 간 융와와 화합을 지향하며 동문의 이미지 개선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김병인 동문회장의 격려말이 있었고, 교실내에서 산부인과 여의사의 위상과 역할 및 근무자세라는 주제의 유영옥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유영옥 교수는 “한국의 의사 중 여성의 비율을 90년대 이후 점진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는 폭발적”이라며 첫 직장으로서 의과대학과정과 인턴과정을 갓 마친 산부인과 여의사(lady doctor, not woman doctor)로서 갖춰야할 소양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산부인과학 교실은 연수강좌 과정의 인기에 힘입어 산부인과 동문과 전공의의 교육을 겸해 부인과 내용을 중심으로 상시 연수교육과정(CME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과정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열릴 예정이며 첫 강의는 4월 30일 여의도 63빌딩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