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넨테크(Genetech)는 허셉틴(Herceptin)이 수술을 시행한 조기 유방암 여성환자의 생존기간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예정보다 일찍 두건의 임상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후원한 임상은 유방암이 전이되지 않고 수술을 받은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허셉틴과 화학요법을 병용하는 것이 화학요법만 시행하는 것보다 초기요법 이후 효과적인 치료법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지넨테크의 수전 데스몬드-헬먼 제품개발부 사장은 특정 유전자 변이 종양이 있는 여성의 경우 초기단계에서 유방암 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3상 임상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두 건의 임상에 대한 예비종합분석으로 예상보다 2년 이상 일찍 중요한 결과를 알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넨테크는 추적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며 이번 임상 결과에 근거해 허셉틴의 적응증 추가를 FDA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셉틴은 HER-2 종양인 유방암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