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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도 심평원도 “진료비 삭감 노이로제”

"미숙아치료비 삭감 너무 하다" VS "한푼도 안깍았는데"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5-04-28 12:19:44
“진료비 삭감 이야기만 나오면 아주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입니다”

메디칼타임즈가 28일자로 ‘미숙아치료 삭감에 의사 1일 행위료가 35원’ 기사를 내보내자 심평원에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료기관들은 여전히 심평원이 무자비하게 삭감을 하는 것처럼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삭감 기사가 나오면 노이로제에 빠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심평원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미숙아치료비 중 본인부담이 면제됐지만 지금까지 진료비를 조정하지 않고 청구 경향만 분석하고 있는데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면서 “아마 삭감이 됐다면 지난해 청구분일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현재 미숙아 진료비의 경우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있지 않더라도 진료비 전액을 공단에서 부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심사기준에 맞지 않는 청부분에 대해서는 삭감을 하지 않는 대신 계도만 하고 있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심평원은 “문제는 미숙아가 아니라 미숙아는 아니지만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신생아”라면서 “이들에 대한 심사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의료계와 협의를 거쳐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의료계는 심평원의 심사방식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한 대학병원 교수는 “심평원이 자의적 판단에 따라 미숙아 진료비를 전액 지급하지 않고 일반병실료만 주고 있다”면서 “의사들이 양심적 판단에 따라 진료비를 청구하는데도 사유서를 요구하고 있어 진료는 못하고 행정업무에 매달려야 할 판”이라고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앞으로 송도에 외국병원 생기면 그쪽으로 보내라. 왜 힘들게 미숙아 보면서 욕먹고 손해보고 그러느냐”며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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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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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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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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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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