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 오는 30일부터 치료와 재활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장구 대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보장구 대여사업은 가입자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일시적 사용을 위한 보장구 구매 비용부담을 덜어주고자 일정기간 보장구를 대여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대여 보장구는 휠체어, 보행기, 지팡이, 목발 등 4종류 968개이며, 보장구가 필요한 가입자 누구에게나 대여해 줄 예정이다.
이번 대여사업은 우선 전국 8개 공단지사와 3개 대형병원 건강보험상담센터를 연계 실시하며, 사업시행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 사업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각 가정과 단체단체에서 사용하지 않는 보장구를 기증 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가입자에게 무상으로 대여토록 하는 보장구 기증사업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