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1차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을 추가 지정했다.
29일 과기부에 따르면 과기부는 삼척·천안의료원, 성심종합병원, 순천향대 구미병원, 고창병원 등 5개 의료기관을 1차 방사선비상진료기관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여수, 구미, 천안 3개 지역과 삼척, 고창지역에서 방사능 재난 및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방사선 피해자는 이들 병원에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필요시 인근의 2차방사선비상진료기관 또는 원자력의학원(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으로 후송돼 입원치료를 받게 된다.
한편 현재 2차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은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울산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14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