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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환자 380만명 급감..급여비 249억 줄어

심평원 1분기 분석결과...의원급 불황 ‘업친데 덥친 격’


주경준 기자
기사입력: 2005-05-31 06:40:32
개원가 불황의 골이 깊은 상황에서 감기환자마저 지난해 비해 10%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심평원에 따르면 질병코드를 분석, 감기상병 외래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04년 1/4분기 대비 올해 동기 감기환자의 수가 내원일수기준(의료기관 방문)으로 380만명이 줄었으며 건겅보험 급여지급액도 249억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감기환자가 04년 1/4분기 3,479만명(방문당 1명 기준)에서 올해 동기 3,098만명으로 10.94% 감소, 10명중 1명이 감소한 꼴이며 급여비용은 3,401억원에서 3,152억원으로 7.34% 줄어 불황을 겪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시름을 더했다.

특히 1/4분기 의료기관의 외래요양급여 비용 2조 6,072억의 감기관련 상병의 급여비중이 12.1%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감기환자의 감소는 의료기관의 경영악화에 직격탄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분석에서 기초가 된 감기계 질환명은 청구액이 가장 많은 급성상기도 감염, 급성굴(부비동)염, 급성폐쇄성 후두염 및 후두개염, 인플루엔자, 폐렴, 급성기관지염, 급성세기관지염(소아), 급성중이염 등 8개 질환으로 이중 폐렴의 급여비 감소가 32.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급성세기관지염과 급성중이염이 15%씩 감소했으며 급성상기도감염이 6%, 독감인 인플루엔자가 5%대의 감소율을 보였다.

급여액 기준으로는 급성상기도염이 1477억원으로 전체 감기계 질환의 급여액중 46.9%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급성기관지염이 666억원(21.1%), 급성굴(부비동염) 324억원(10/3%), 급성중이염 290억원(9.2%) 순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관계자는 “유행성 질환인 만큼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기 보다는 감기가 유행하지 않은 올해가 지난해보다 환자수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며 “의원급의 경우 상당한 수입감소를 경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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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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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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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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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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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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