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원장 한종우)은 로또공익재단(이사장 홍두표)과 공동으로 경남지역의 저소득층 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We Start 건강지킴이 무료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9일과 10일, 13일과 14일 총4일간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빈곤층 아동의 가난 대물림을 끊어주고 어린이들에게 공정한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무료검진 대상 어린이는 전국공부방협의회와 전국지역아동센터공부방협의회에 소속되어 있는 공부방의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경상대학교병원이 의료진과 장비를 지원하고 로또공익재단에서 비용을 후원한다.
어린이들은 발육, 영양상태, B형 간염, 혈액검사, 소변검사, 결핵반응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진료절차 :종합안내접수--> 일반검진실-->외래채혈실--> 방사선과--> 치과--> 소아과).
진료 후 장기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의 경우 지원도 하게 된다.
로또공익재단 위스타트(We Start) 운동본부는 지난해 8월 전북을 시작으로 대구, 경북, 충남, 대전, 서울, 충북, 부산 등에서 1700여명의 저소득층 아동 대상 무료건강검진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