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은 미국 존스 홉킨스대와 공동으로 암 관련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심포지엄을 가졌다.
최근 공동 심포지엄에는 800여명의 국내외 의학자와 역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연세 창립 120주년 및 세브란스 새병원 개원 기념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연세대 정창영 총장과 지훈상 의무부총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11명의 국내외 연자들이 4개 주제별 발표와 토의를 벌였다.
발표자 중 조나단 샤멧 교수(존슨 홉킨스대 역학과 주임교수)는 “이제까지 암 연구방법은 암 등록사업과 사망률 추적조사, 암 종류별 사례연구로 이뤄져 부족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샤멧 교수는 새로운 암연구 도구로 첨단 의과학 기술을 이용한 유전학적 역학조사와 인간 유전체 분석, 분자학적 접근법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