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부산대병원이 경남 양산시 부산대 제2캠페서 부지에서 1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새병원의 2008년 부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 서구 동병원과 함께 2개 병원체제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16만5000㎡ 부지에 3700억원의 예산으로 조성되는 양산 부산대병원은 2008년 9월 외래·중앙진료동과 병동 등으로 이뤄진 7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과 어린이병원(150병상)이 우선 개원한다.
이어 2011년 3월 진료대 200대를 갖춘 치과병원과 178병상 규모의 노인병원이 진료에 들어간다.